준이만?..성동일 두딸, 2주에 한번씩 '엄마 어디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09 16: 01

'아빠 어디가' 성동일이 두 딸, 빈과 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올해 1월부터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아들 준과 함께 출연 중이다. 예능 출연 덕분에 2주에 한 번 꼴로 아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게 된 성동일은 함께 하지 못하는 두 딸 빈과 율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지난 8일 오후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언론배급 시사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성동일은 자녀들에 대한 진한 부성애를 전했다.

그는 "준이와 2주에 한 번 '아빠 어디가' 촬영을 간다. 그래서 함께 하지 못하는 두 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며 "그래서 이제는 나와 준이 '아빠 어디가' 촬영을 가는 날이면 아내가 빈과 율을 데리고 따로 여행을 간다. 지난번 제주도 여행 이후엔 곧장 제주도 여행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아빠 어디가' 녹화 때) 우리 애들은 집에 있지 않는다. 아내가 두 딸을 데리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나 대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난 좋은 호텔을 잡아주고 돈을 낸다"고 밝히며 웃었다. 가장으로서 아빠로서 자녀들에게 쏟는 노력을 엿보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은 9일, 자신이 주연한 영화 '미스터 고'의 VIP 시사회에도 준과 두 딸, 아내를 동반해 애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 중인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와 아이들, 아내 등 가족들을 전부 초대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최근 성동일의 장녀 빈과 송종국의 아들 지욱,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이 깜짝 합류해 녹화를 마쳤다. 내달 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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