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부천시 지역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손꼽히는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와 3년 연속 공동 마케팅 협약식을 체결했다.
K리그 챌린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천FC는 현 4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에서 5년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행사의 단골 파트너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부천FC와 PiFan은 2011년 첫 협약을 맺은 후 상호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 3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체결된 협약내용에 따라 부천FC는 경기장내에 A보드 광고판 설치와 경기 시작 전,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통해 영화제 홍보동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 안내 홍보물 등을 통해 영화제를 소개하고, 홈경기 매치데이 매거진을 통해 영화제 주요일정도 안내할 계획에 있다. 프로리그로 승격한 부천FC는 과거 챌린저스리그(현 4부리그)때보다 관중이 증가하여 보다 높은 영화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PiFan은 영화제 기간 동안 개·폐막식장 포토월 배경, 기자회견장, 티켓교환권, 포스터 , 영상 등에 부천FC 로고 및 구단명을 노출시킬 예정이다. PiFan은 매년 규모가 커지고 방문하는 관객수도 늘어나 세계 최대 장르 영화축제에 걸맞는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PiFan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먼저 올해 프로리그로 승격한 부천FC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영화제와 부천FC가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하여 부천시민들에게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컨텐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춘 부천FC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인 영화제와 3년째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상호 홍보협약을 통해 양 측이 부천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http://www.pifan.com)는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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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