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김가은이 욕설연기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9일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공식 홈페이지에는 '성빈 화끈하고 찰진 욕설 연기, 일동 박수 세례 쏟아져'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은 '너목들' 3회 방송분으로 극중 성빈(김가은 분)이 누명에 씌우자 억울한 듯 찰진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겼다. 김가은은 배우 이보영을 향해 "아줌마나 가만히 있어요. XX 저 XX때문에 내 인생 말아먹게 생겼잖아!"라고 소리치는 열연을 펼쳤다.
김가은은 리얼한 욕설연기로 컷 소리 후 스태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모습이다. 또한 욕설연기 후 다시 다소곳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반전의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안긴다. "김슬기의 욕설 연기와 비견된다"는 네티즌의 재미있는 평도.
한편 김가은은 '너목들'에서 남몰래 같은 학교를 다니는 수하(이종석분)을 짝사랑하는 성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성빈은 부모도 없이 고아로 자랐고 친구도 없고 내편이란 걸 평생 가져본 적이 없는 인물. 뻔뻔함과 코믹한 모습은 물론, 거침없는 독설까지 보여줘 드라마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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