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여배우 소피아 로렌이 오랜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소피아 로렌이 10여 년 만에 새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이 컴백을 결정한 작품은 이탈리아 영화 '라 보카 우마나(La Voca Umana, The Human Voice)'로 프랑스 배우 장 콕또의 일인극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특히 로렌의 이번 출연은 '라 보카 우마나'의 메가폰을 잡은 이가 로렌의 아들 에두아르도 폰티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촬영은 약 3주간 로마와 나폴리 등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소피아 로렌은 영화 '열쇠', '두 여인' 등을 통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미인으로 선정될 만큼 빼어난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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