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연애금지령이 끝났으니, 대쉬해달라"는 말로 연애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9일 2NE1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여느 또래들처럼 들뜬 분위기가 펼쳐졌다. 연애의 발목을 잡던 연애금지령이 해제된 두 사람(산다라박, 박봄), 그리고 해제를 앞둔 두 사람(씨엘, 공민지)의 표정은 모두 밝았다.
씨엘은 "언니들은 데뷔와 동시에 연애금지령이 생겼었는데, 작년에 풀렸다. 민지와 나는 내년에 풀린다"고 운을 떼더니 "예능도 안나가고, 무대도 1주일에 한 번, 그러다보니 만날 기회도, 만날 장소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지에도 문제가 분명 있는 것 같다. 워낙 센 느낌이다보니.."라며 말줄임에 아쉬움을 녹여냈다.
곧장 산다라박이 거들었다. 산다라박은 "연애금지령이 있다가, 없으니 마음이 더 이상하다. 만나도 되는데..(양현석) 사장님도 '너 만나야 하지 않겠냐?'고 말을 건네더라. 대쉬해달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일 0시에 레게 장르의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로 컴백한 2NE1은 국내 음원사이트와 전 세계 아이튠즈 7개국 1위를 휩쓸었다. 2NE1은 오는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폴링 인 러브' 첫 컴백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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