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재훈, 오른 손등 타박상 '등판 이상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7.09 18: 20

두산 필승조 정재훈(33)의 타구에 맞은 손등이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정재훈은 지난 7일 잠실 삼성전에서 8회초 김상수의 강습 타구에 오른 손등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진단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등판이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 관계자는 "큰 문제없다. 오늘(9일) 한화전도 등판 대기한다"고 전했다. 
정재훈은 올해 30경기에서 3승2세이브5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며 두산 불펜의 필승조 역할을 하고 있다. 가뜩이나 불펜이 약한 두산이었기에 정재훈의 부상 경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두산은 지난 8일 우완 투수 김강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가운데 우완 투수 윤명준을 등록시켰다. 윤명준은 올해 9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4.9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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