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가족사 폭로전, 이모까지 가세 ‘갈 데까지 가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7.09 19: 19

[OSEN=이슈팀] 결국 갈 데까지 가는 걸까? 가수 장윤정을 둘러싼 가정사가 가족 내부인들의 폭로전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 동안 장윤정을 상대로 장윤정 친모와 친동생이 대척점을 이루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장윤정 이모가 가세해 장윤정 친모의 과거 행적을 폭로하고 나섰다. 장윤정의 이모는 장윤정의 친모와 아버지가 다른 자매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윤정의 이모 전 모씨는 9일 방송 된 tvN ‘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 출연해 “나와 언니(장윤정의 어머니)는 이부 자매다. 윤정이와 관련해 나오는 기사들을 보고 정말 억울했다. 이 모든 사단은 언니 때문이다. 윤정이가 어렸을 때 번 돈을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말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결국 장윤정이 친모와 극한 상황까지 가게 된 데는 친모의 과거 행적이 원인 제공을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그 동안 침묵하고 있었던 장윤정 측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모가 온라인 상에 남긴 가족사는 모두 사실이다. 이모의 글과 더불어 어머니와 동생의 발언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가족이기에 특별한 대응 없이 조용히 넘어갈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족이 관련 된 일이기 때문에 어머니에 대해 특별한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모가 밝힌 가족사는 모두 사실이라는 요지다.
한편으로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인우프로덕션의 홍익선 대표에게 7억 원을 빌려 준 일이 있다며 이 돈을 돌려달라는 반환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있다.
이에 대해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어머니가 대표님에게 7억 원을 빌려줬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모든 것에 떳떳하기 때문에 해당 소송은 진행할 계획이다”며 맞소송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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