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6회말 무사 1루 오윤이 희생번트를 치고 있다.
옥스프링이 4전 5기의 마음으로 승리를 이뤄낼 수 있을까. 9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예고된 옥스프링은 특히 올 시즌 넥센전에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6.35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 번은 잘던지고도 불펜이 뒤집었다.
옥스프링은 스캇 리치몬드의 대체 투수로 급하게 영입됐다. 시즌 초반 구위도 좋지 않았다. 그러나 4월 25일 SK전부터 지금까지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6월 6일 KIA전 승리 이후 4경기에서 32일째 승이 없다.

그와 맞설 넥센 선발로는 우완 브래든 나이트(38)가 나섯다. 나이트는 반대로 현재 개인 5연패에 빠져 있다. 최근 등판에서 5전5패를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다. 넥센이 아슬아슬한 2위를 지키려면 나이트가 예전 구위를 찾아야 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