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52) 감독이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피칭을 펼친 노경은(29)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노경은이 8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5-0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전 최근 5연승 행진.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선발 노경은이 호투해줬다"고 칭찬한 뒤 "타선에서 초반에 선취점과 추가점을 내주며 경은이가 편하게 던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게 승인"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도루 6개로 6회까지 5득점을 집중시키며 노경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은 10일 대전 한화전에 외국인 투수 개릿 올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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