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룡(72) 감독이 타선 침묵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홈경기에서 0-5 영봉패를 당했다. 한화의 시즌 4번째 영봉패. 승률은 다시 2할대(0.299)로 떨어졌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타선이 상대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며 두산 선발 노경은 공략 실패를 패인으로 삼았다. 이날 한화는 송주호·최진행·추승우만이 산발 3안타를 때렸을 뿐 노경은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한편 한화는 10일 대전 두산전에 외국인 투수 대니 바티스타를 선발등판시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