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개그우먼 김현영이 우울증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현영은 8일 오후 방송된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서 우울증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김현영은 “2007년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우울증으로 3년 내내 술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1990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현영은 90년대 KBS 코미디 프로그램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활달한 외면과 달리 내면에 그늘이 있었다. 이날 김현영과 절친한 배우 변우민은 전화연결을 통해 “현영이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엄마의 빈자리가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고생이 심하셨겠네요”, “우울할 땐 곁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어머니에게 효도해야 겠네요”라며 김현영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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