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호주 출신의 노장 골키퍼 마크 슈워처(41)를 영입했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테랑 골키퍼 슈워처를 공식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이다"라고 발표했다. 슈워처는 "경이적인 클럽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첼시와 계약하게 돼 영광"이라고 기쁨어린 소감을 밝혓다.
첼시의 주전 골키퍼인 페테르 체흐의 자리가 굳건한 가운데, 조세 무리뉴 감독은 최근 백업 골키퍼를 찾는 데 눈독을 들여왔다. 1996년 브래드포트 시티를 거쳐 1997년 미들스브러에서 주전 골키퍼로 뛴 슈워처는 리그컵 우승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경험한 베테랑이자 호주 국가대표로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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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