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스완지, 보니 영입 합의...곧 공식 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10 07: 14

기성용(24)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지난 시즌 네덜란드 득점왕 윌프레드 보니(25)의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스완지가 네덜란드 비테세의 보니 영입에 합의했다"면서 이적을 눈앞에 뒀음을 전했다.
보니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30경기에 출전해 31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비테세의 68골 중 45%를 넘게 책임치며 리그 4위에 올려 놓았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미겔 미추에게 득점력이 편중됐다. 보니를 영입한다면 미추의 부담감을 더는 동시에 다양한 득점 루트를 기대할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공격수인 보니는 '제2의 드록바'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재능 있는 공격수다.
공식 발표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니의 몸값은 구단 최고의 이적료인 1200만 파운드(약 204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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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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