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타' 현주엽,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10 07: 21

전 농구선수 현주엽(38)이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경찰을 피해 달아난 전직 농구선수 현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 차량을 발견한 후 중앙선을 침범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주엽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53%로 면허정지 수준.

한편 현주엽은 지난 1998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SK에 지명돼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코리아텐더, KTF, LG 등에서 활약하던 중 무릎 부상으로 2009년 6월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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