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비 환영해요! 국내외팬 700여명 북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0 07: 51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가수 비(31·정지훈)를 보기 위해 국내외 팬 800여명이 한데 모였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서문 앞에 예비역 병장이 되는 비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터키, 유럽, 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팬들 700여명이 운집했다.
팬들은 각양각색의 언어로 쓰여진 플래카드를 든채 오매불망 비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또한 일부 열성 팬들은 하루 전날인 9일 오후부터 밤을 새며 비를 보기 위한 최적의 자리를 확보하는 열의도 내비쳤다.
현장에는 팬 뿐만 아니라 국내 매체들, 그리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 여러 매체에서 비의 전역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취재진 100여명이 뒤엉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의 비 소속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9시 서문 안쪽에서 전역 신고식을 끝내고 서문 밖으로 나와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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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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