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공격수 호세 카예혼(26)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레알의 윙어 카예혼과의 계약이 임박했다"면서 "곧 나폴리에 당도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여름 에스파뇰에서 레알로 둥지를 옮긴 카예혼은 특급 조커로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다.

나폴리와 레알은 카예혼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 테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10일에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매체는 나폴리가 브라질 올림픽 대표를 거쳐 A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레안드로 다미앙도 눈독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러 모로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미앙의 소속팀 인터나시오날이 그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는데다가사우스햄튼과도 연결되고 있기 때문.
나폴리는 올 여름 '주포' 에딘손 카바니의 이적을 막을 수 없을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했다. 그 외 레알과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도 그를 노리고 있다. 나폴리는 카바니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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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예혼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