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다시 한 번 스테반 요베티치(26, 피오렌티나) 영입에 나섰다.
유럽축구전문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은 요베티치 영입에 2700만 파운드(한화 약 458억 원)를 쏟아 부을 계획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아스날은 요베티치 영입을 포기하고 곤살로 이과인 영입에 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아스날은 이과인 영입이 순탄치 않자 요베티치로 다시 한 번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8년 간 무관에 그친 아스날은 올 여름 어떻게 해서든 대형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지난 시즌 에이스 로빈 반 페르시(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라이벌 맨유에 내주며 생긴 공백을 어떻게 해서든 메워야 한다. 아스날은 우승탈환을 위해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200억 원)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하지만 다른 팀과의 대형선수 영입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경우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아스날은 자금마련을 위해 박주영 등을 정리할 것이라고 한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스페인 셀타 비고에서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27경기(13선발)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지난 6월 20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jasonseo34@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