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박건태, 풋풋한 로맨스 ‘여심 꽉 잡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10 08: 09

아역배우 박건태가 진지희를 향한 풋풋한 로맨스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박건태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4회에서 정이(진지희 분)의 아버지 유을담(이종원 분)이 관군들에게 끌려가자 이를 막으려는 김태도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날 정이는 을담을 데려가지 못하도록 관군들을 막아 매질까지 당할 뻔 했다. 하지만 태도가 위기에 처한 정이를 구하기 위해 껴안으면서 보호했다.

위험천만의 상황들에 직면한 정이와 이런 정이를 늘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태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태도의 아역을 연기하는 박건태의 풋풋한 로맨스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다.
10일 공개된 사진 속 박건태는 진지희를 지탱해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듯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진지희는 수줍은 듯 미소를 짓고 있다. 마치 진짜 커플 같은 상큼한 자태를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이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의남매를 넘어 진짜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10일 방송되는 ‘불의 여신 정이’ 5회는 정이가 아버지를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미 선조(정보석 분)에게 바칠 도자기를 빚으며 완벽한 천재 기질을 내보인바 있는 정이는 아버지를 위해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 될 것을 다짐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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