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메이저 스튜디오 제작의 애니메이션들이 가족 관객 공략에 나선다. 여름방학 최고의 기대작, 소니 픽쳐스의 '개구쟁이 스머프2'가 8월 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앞서 25일에는 드림웍스의 '터보'에 이어 8월 7일에는 20세기 폭스의 '에픽: 숲 속의 전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것.
먼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소니 픽쳐스는 '아더 크리스마스', '몬스터 호텔', '개구쟁이 스머프' 시리즈 등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흥행 성과를 이룬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개구쟁이 스머프2'로 다시 한 번 전세계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지난 2011년 개봉한 '개구쟁이 스머프'는 전세계적으로 5억 6천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고 우리나라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해 명실상부 소니 픽처스 최고의 히트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다.
뉴욕을 배경으로 했던 1편과 달리 이번 시리즈에서는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짜 스머프 대소동을 담아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모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완벽하게 짜여진 탄탄한 스토리와 유쾌한 캐릭터들로 소니 픽쳐스의 명성에 걸맞은 볼거리를 제공,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다시 한번 전세계에 스머프 열풍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소니 픽쳐스의 '개구쟁이 스머프2' 개봉 전후로 드림웍스의 '터보'와 20세기 폭스의 '에픽: 숲 속의 전설'이 관객들을 찾는다. 먼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슈퍼 스피드가 생긴 달팽이의 레이싱 이야기를 담은 영화 '터보;는 흥미진진한 설정과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워 꿈의 공장 드림웍스의 명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에픽'은 비밀스러운 숲 속 세계의 거대한 전쟁을 담아 아름다운 영상과 스펙터클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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