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충고, “루니, 맨유에 남아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10 08: 36

“맨유를 떠나면 후회한다!”
리오 퍼디난드(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인 루니(28)에게 충고를 던졌다.  가디언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루니에게 맨유에 남으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디난드는 “맨유보다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호날두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선수 개인으로는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더 많은 우승을 못하지 않았나? 물론 호날두의 꿈을 존중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라면 맨유를 떠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다.

현재 루니는 바르셀로나, 아스날 등 여러 명문클럽행이 점쳐지고 있다. 퍼디난드는 “바르셀로나가 더 많이 우승했다고? 하지만 난 내 조국에서 뛴다. 정말 자랑스럽다. 나도 이적제의를 많이 받았지만 전부 거절했다. 맨유에서 우승을 하고 역사의 일부가 되고 싶다면 떠날 이유가 없다. 루니도 여기서 9년을 뛰었다면 그 가치를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퍼디난드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에 대해선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어느 맨유 팬이 그의 복귀를 원하지 않겠나.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호날두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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