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대신 박진만 올스타전 참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10 09: 11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별들의 축제에 참가하지 못한다. 대신 '국민 유격수' 박진만(SK 내야수)가 별들의 축제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오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Western All Star의 추천선수는 차일목, 김선빈, 나지완(이상 KIA), 손승락, 강윤구, 허도환, 박병호(이상 넥센), 김혁민, 송창식(이상 한화), 찰리, 이재학, 나성범(이상 NC)이 선정됐다.

그리고 Eastern All Star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 진갑용, 배영섭(이상 삼성), 세든, 박희수, 박진만(이상 SK), 오현택, 홍상삼, 양의지, 오재원, 이종욱(이상 두산), 김성배(롯데)를 추천 선수로 선정했다.
류 감독은 9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을 깜짝 공개하면서 "김상수의 발탁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KBO가 발표한 명단에는 김상수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현재로는 김상수의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빠진 듯 하다. 김상수는 전날 경기 도중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강명구와 교체 투입됐다.
1회 수비 실책을 범한 것도 손목 통증 때문이라는 후문. 그래서 류 감독이 김상수 대신 박진만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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