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디자이너 장광효가 JTBC사장 손석희가 청렴결백하다고 말했다.
장광효는 최근 가평 스위스마을에서 녹화된 MBC퀸 ‘토크콘서트 퀸’ 21회 녹화에서 대한민국 최초 남성복 디자이너로 살아오며 맺어온 스타들과의 화려한 인맥에 대해 털어놨다.
장광효는 손석희와 고등학교 시절 독서실 옆자리에서 처음 만나 ‘운명적 라이벌 관계’였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에도 함께 진학해 계속 우정을 쌓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손석희에 대해 “대학시절 4년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똑같은 패션을 유지할 만큼 검소함이 몸에 밴 친구였다”고 떠올렸다.
또한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선물해 주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절할 정도로 청렴결백한 사람임을 인증했다. 그는 “아나운서로 30년을 재직할 당시 거의 단벌에 가까웠던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한 방송사의 사장이 된 그에게 멋진 옷을 한 벌 선물하고 싶다”며 손석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jmpyo@osen.co.kr
MBC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