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측 "치마춤 완전 폐지 아냐, 종종 선보일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10 09: 35

그룹 달샤벳이 치마를 벗었다 입는 치마춤을 더이상 추지 않는다는 보도가 난 가운데, 달샤벳 측이 "치마춤의 완전한 폐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달샤벳이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부터 새로운 안무와 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간 많은 화제를 모았던 치마춤을 완전히 폐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달샤벳의 치마춤 안무와 의상의 변화는, 다소 선정적이라는 제작진의 의견과 컴백 4주차에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소속사의 의견이 맞물려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치마춤에 대해서는 "해당 춤은 케이블 방송이나 행사 무대, 달샤벳의 팬들을 위한 자리에서는 종종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달샤벳이 더이상 치마춤을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달샤벳은 지난달 20일 새 앨범 타이틀 곡 '내 다리를 봐'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내 다리를 봐'의 포인트 안무인 치마춤은 멤버들이 치마를 뗏다 붙이는 아찔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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