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측이 가족과 관련한 문제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태도에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공식입장을 표명할 계획 역시 없다고 밝혔다.
장윤정 측은 10일 오전 OSEN에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어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럽다"며 "언론을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적으로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겠지만 그 외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초반과 같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자신의 어머니, 동생과 금전적인 부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 이 문제는 지난 9일 tvN ‘기자 대 기자:특종의 재구성’에 장윤정의 이모가 출연해 "나와 언니(장윤정의 어머니)는 이부 자매다. 윤정이와 관련해 나오는 기사들을 보고 정말 억울했다. 이 모든 사단은 언니 때문이다. 윤정이가 어렸을 때 번 돈을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말하면서 증폭됐다.
현재 장윤정의 어머니는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에 수억원대 소송을 걸었으며, 장윤정의 남동생은 누나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일삼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장윤정의 이모가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서 그야말로 '폭로 난타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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