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안타’ 추신수, 타율 .271…팀은 영봉패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10 11: 40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7푼1리로 조금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볼카운트 1B2S에 몰렸지만 밀워키 선발 윌리 페랄타의 4구째 87마일 슬라이더(140km)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7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3회 1사 2루에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페랄타의 2구째 96마일(154km)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중견수 정면으로 타구가 날아가 잡히고 말았다.
0-2로 뒤진 6회 추신수는 3번째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페랄타의 3구째 94마일(151km) 몸 쪽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 84마일(135km)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신시내티가 밀워키 페랄타의 구위에 막혀 0-2로 영봉패했다. 페랄타는 데뷔 첫 완봉승을 챙겼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안타 포함 단 3개의 안타로 빈타에 허덕였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3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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