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폭로전만 문제인가 '소송 또 소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10 13: 23

친인척까지 나선 폭로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장윤정의 주변 사람들을 둘러싼 법정 공방도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장윤정의 어머니는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에 수억원대 소송을 걸었으며, 이에 앞서 장윤정의 부모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정신적, 물질적 소모가 심각한 법정 공방이 자신의 주변에서 두 건이나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심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수 밖에 없다.
아울러 장윤정의 남동생은 누나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일삼고 있다. 여기에 장윤정의 이모가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서면서 그야말로 '폭로 난타전'이 됐다. 지난 9일 tvN ‘기자 대 기자: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와 이모, 동생을 찾아가 자세한 인터뷰를 내보내 대중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뒤늦게 장윤정의 가족사를 캐묻는 온라인 사이트 '장윤정닷컴'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열리지 않는 상태. 이 사이트에서는 장윤정의 복잡한 가족사와 관련해 빚어진 일련의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장윤정 측은 가족이기 때문에 문제를 키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윤정 측은 10일 오전 OSEN에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어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럽다"며 "법적으로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겠지만 그 외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초반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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