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이수경·이태성·김다현, 삼자대면한다 '갈등 예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10 14: 28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이수경이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금 나와라 뚝딱' 측은 10일 고급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자리에 모인 성은(이수경 분)과 현준(이태성 분), 그리고 성은의 옛 남자 상철(김다현 분)의 삼자대면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남편 현준이 자신의 모든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성은은 행여나 전 애인 상철로 인해 지금껏 숨겨온 과거가 들통나지는 않을지 시종일관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그런 성은과는 대조적으로 상철은 의연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준은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롭다는 듯, 매서운 눈으로 성은과 상철의 반응을 살피고 있어 이들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상철을 찾은 성은은 뻔뻔하게 돈봉투를 건네는 것도 모자라 온갖 패악을 부리는 등 자신 앞에서 사라질 것을 요구했지만 상철은 요지부동이었다. 이에 성은은 상철과 자신 사이에서 난 딸 아람(박민하 분)을 상철 몰래 납치해 친정 집에 숨겨놓은 악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거듭된 성은의 악행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던 상철은 성은의 남편이자 자신을 세공사로 스카우트하려는 현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성은 앞에 재등장,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금 나와라 뚝딱' 관계자는 “상철이 보석회사의 세공사로 새롭게 등장하며 이를 통한 성은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더불어 갖은 패악을 일삼았던 성은을 향한 상철의 역공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지난 7일 방송된 28회분에서 시청률 20.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20%의 벽을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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