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로와 충돌 푸이그,'험악한 분위기 또 연출'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7.10 14: 25

이적생 우완투수 리키 놀라스코의 역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연이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잡았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4승 45패가 되면서 지구 선두 애리조나에 2.5게임 차로 추격했다. 또한 피닉스 원정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두면서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무려 5시리즈 연속 위닝시리즈다.
5회초 무사 만루 다저스 곤살레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 타구를 애리조나 중견수가 놓친 사이 홈으로 쇄도한 1루 주자 푸이그가 몬테로 포수와 충돌했다. 푸이그의 위험한 홈쇄도에 몬테로는 '넌 안된다'는 듯이 푸이그를 향해 검지를 까딱거렸다. 푸이그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몬테로를 노려보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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