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뚱뚱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유민상, 김준현, 김지호, 김민경, 김수영의 어린 시절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들 뚱뚱보 라인은 최근 진행된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의 '개콘' 특집 녹화에서 지금보다 홀쭉하던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통통했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반전 있는 사진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준현은 20대 초반, 지금보다 홀쭉했던 훈남 모습을 공개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유민상과 김지호는 깜찍한 어린시절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유민상은 “어릴 때 살던 동네가 미군 부대가 있는 동두천이었는데 그 때 소시지를 많이 먹어서 살이 찐 것 같다”며 살이 찌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또 김민경은 “나는 유치원 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 말랐던 기억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김지호는 최근 114kg에서 83kg으로 무려 31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김지호는 “6개월 전 건강검진 결과가 안 좋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유산소운동을 하고 닭가슴살, 두부로 식단조절을 하면서 간식으로는 검은 콩을 튀겨 먹고 있다”고 힘겨운 다이어트 생활을 고백했다.
한편 '비타민'은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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