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한 신인그룹이 자신들의 곡 '미션' 인트로를 무단 도용해 사용한 데 대해 저작권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YJ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이런 일로 언급되는 것 자체가 매우 조심스럽다"며 "어떤 공연이든지 내 곡이 아닌 다른 노래는 저작권법 절차에 따라 확인을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소속사에서도 고의 도용이 아니었다고 한다. 아티스트의 권리 회복을 위해 공식적인 이의제기는 공문을 통해 제기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신인그룹 타히티의 소속사 측은 이날 OSEN에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라 창피하다. 앞으로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 쓰겠다"며 사과의 뜻을 보였다.
앞서 타히티는 지난 3월 캄보디아 공연과 지난 5월 서울 홍익대학교 축제 행사장에서 '미션' 인트로 부분을 자신들의 곡 인트로로 사용해 공연을 펼쳐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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