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남보라 납치에 김남길 대혼란..시청자도 '멘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10 14: 53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 김남길과 시청자 모두 '멘붕 상태'에 빠져버렸다. 
지난 9일 방송된 '상어' 14회에서는 한이현(남보라 분)이 조상국 회장(이정길 분)의 수하인 암살자 X(기국서 분)에 의해 납치되는 장면이 방송되며 오빠 이수(김남길 분)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모두 혼란에 빠뜨렸다.
평소와 같이 주스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현은 의문의 한 남자에게서 ‘한이수가 살아있다’라고 적힌 쪽지를 받게 되고, 그 남자가 매장을 급히 빠져나가자 그를 뒤따라가기 시작했다.

때마침 자신의 앞에 선 택시를 타고 그 의문의 남자를 뒤쫓게 되는 이현. 하지만 잠시 후 이현이 탄 택시의 운전기사가 암살자 X임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수 역시 자신이 이현에게 선물한 신발에 심어 놓은 GPS 장치로 이현의 위치를 체크하던 중 갑자기 이현이 주스전문점을 나와 빠르게 이동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껴 이현을 찾아 나섰다.
이수는 GPS 신호에 따라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도착했지만 거실 탁자 위에는 이수가 이현에게 선물한 신발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어 이수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이현의 납치로 오빠인 이수는 물론 양아버지인 변방진 형사(박원상 분)와 엄마, 수현(이수혁 분) 등 많은 사람들이 이현을 찾아나서고 또한 이수가 조상국 회장에게 전화를 하며 화를 내는 장면이 예고돼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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