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패랭이 쓰고 ‘꽃도령’ 변신 ‘귀여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10 15: 01

배우 문근영이 패랭이를 쓰고 ‘꽃도령’으로 변신했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페이스북에는 최근 “MBC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스틸 공개! 다음 주 첫 등장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봇짐을 메고 패랭이를 쓴 채 조선 시대 인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남장을 한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문근영은 최근 진행된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이미 사극 촬영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패랭이를 쓰고 봇짐을 멘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는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은 물론, 대기 시간에는 끊임없이 대본을 숙지하며 유정 캐릭터를 연구하는 모습에 스태프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유정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지난 4회 방송까지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어린 유정(진지희 분)이 도자기를 빚어 아버지를 구해내고 광해(노영학 분)와의 알콩달콩 로맨스로 호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5회부터 아역들의 뒤를 이어 문근영, 박건형, 이상윤, 김범 등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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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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