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한혜진 "큰 관심, 평정심 잃지 않는 것이 중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10 15: 49

배우 한혜진이 대중의 큰 관심에 대해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봉서원 더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결혼 등으로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단지 나 혼자만의 관심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한혜진은 "(관심에 대해)정확히 내가 잘 알고 있다. 그것을 통해 내 마음을 들뜬다거나 높아지지 않는다"며 "어떤 상황이 오더라고 내가 침착하고 담대해지면 모든 상황을 잘 풀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혜진은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잘 배운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이 왔지만 침착하게 담대함으로 잘 이겨냈고 도약할 시기가 있었던 것처럼 언제나 평정심을 잃지 않고 침착해야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 100회를 맞이하는 '힐링캠프'는 지난 2011년 7월 18일 첫 방송된 후 그동안 가십위주의 독하고 자극적인 방송의 틀을 벗어나 우리 사회 전반에 '힐링'이라는 코드를 유행시키는 데 한몫하며 착한 예능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또 대선주자 3인과 월드스타 싸이, 이병헌, 법륜스님, 최경주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 종교계를 불문하고 그동안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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