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3연속 '메자마시' 참가..K-팝 가수 최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0 16: 10

그룹 FT아일랜드가 오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메자마시 라이브'는 일본 후지TV의 여름 야외 공연으로, 오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24팀이 공연을 펼치는 음악 페스티벌.
올해는 한국 가수 중 FT아일랜드가 유일하게 참가할 예정으로, FT아일랜드는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가수가 됐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의 FT아일랜드 외에도 일본 최고 R&B 여가수 AI(아이), 일본 유명 록 밴드 샴페인(Champagne)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FT아일랜드는 2011년과 2012년 연이어 '메자마시 라이브'의 최다 동원 관객수를 갱신하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2011년 당시 라이브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2000명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FT아일랜드를 보기 위해 약 4만 여명의 응모자가 모여 화제가 됐다.
FT아일랜드 공연장에 모인 관객은 약 1만여 명으로 이는 '메자마시 라이브' 역사상 최다 동원 관객수로 기록됐다.
한편 현재 일본에서 대규모 아레나 투어 'FT아일랜드 아레나 투어 2013-프리덤(FREEDOM)'을 진행 중인 FT아일랜드는 10-11일 도쿄, 13-14일 사이타마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24일에는 일본 11번째 싱글 앨범 '시아와세오리(シアワセオリー)'를 발표한다. 8월에는 일본 유명 록 페스티벌 '섬머 소닉(SUMMER SONIC 2013'(8.10~11)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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