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현재 미국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구선수 류현진이 굉장히 외로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류현진이 얼마 전에 굉장히 외롭다고 그랬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여도 그 속에서 외로워도 하고 갈등도 한다. 이겨내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 기록인 124승을 류현진이 달성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124승 외에 사이영상, 월드시리즈 선발승 등 많은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날 박찬호는 행복한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이 6시면 일어난다"며 "한국말을 많이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높임말을 가르치고 있어서 엄마, 아빠가 아니고 어머니, 아버지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