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리즈, “스트라이크 던지는 데 주력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10 22: 11

LG 에이스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팀의 2연승을 이끈 소감을 밝혔다.
리즈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 총 10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7패)에 성공했다. LG는 리즈가 손민한과의 선발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것에 힘입어 8-1로 승리, 일찍이 주중 3연전을 가져갔다.
이날 리즈는 1회를 제외하면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괴력을 과시했다. 특히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NC 타선을 완전히 압도했다. 최고구속 160km를 찍은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모두 마음대로 제구됐다.

경기 후 리즈는 “지난 경기 때 볼넷이 많아서 오늘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데 주력했다”며 “윤요섭의 리드를 믿고 따른 것이 적중했다”고 배터리를 이룬 윤요섭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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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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