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승' 유먼, "팀 승리에 계속 공헌하겠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10 22: 14

롯데 자이언츠 좌완 쉐인 유먼(34)이 시즌 9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유먼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유먼은 팀이 6-2로 승리해 시즌 9승(3패)을 기록했다. 롯데는 지난 6일 광주 KIA전부터 시작된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가 없던 5위 KIA와의 승차도 1경기로 벌렸다.

다승 선두가 된 유먼은 "방심하지 말고 계속 집중해야 한다. 선발투수로서 팀 승리에 발판이 되고 팀 승리에 계속 공헌을 하겠다"고 남은 시즌 목표를 밝혔다.
유먼은 이어 "최근 직구 구속이 올라와 도움이 된다. 예전에는 직구, 체인지업 위주로 갔는데 이제는 슬라이더 제구도 잘 잡혀서 피칭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호투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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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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