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의 왼발이 FC 서울을 FA컵 8강에 올려 놓았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 광주 FC와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몰리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의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연장 전반 광주에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한태유와 몰리나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연장 후반 서울 윤일록이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