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호일이 윤종신의 외모 때문에 보컬 영입을 반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호일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윤종신의 외모 때문에 나는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015B 보컬 영입 당시 윤종신을 휴지 뽑듯 뽑았다는 말이 있던데"라는 MC의 질문에 "맞다. 얻어 걸린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 윤종신을 반대했었다. 외모가 떨어져서였다"라며 "나는 반대를 하고 정석원은 뽑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나 없었으면 안될 뻔 했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해 시선을 모았지만 이후 "그런데 윤종신이 합류한 1집이 잘안되지 않았나"라는 MC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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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