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노래 '서시'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우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감자탕에 술을 한 잔 한 이후 필이 와서 '서시'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감자탕에 술을 한 잔 하면 필이 딱 오지 않나"라며 "다 먹고 기타리스트 이근상씨한테 '가서 연습이나 하자'하고 연습실에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속이 안 좋아서 화장실에 가고 이근상씨는 밖에서 기타를 치고 있었는데 화장실에 있다가 기타 멜로디를 듣는 순간 확 오더라"며 "그렇게 '서시'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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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