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시청률 상승세 주춤..반전은 없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11 07: 55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시청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초반 고전했지만 최근 연이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반전극을 노리던 '여왕의교실'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여왕의 교실'은 전국 기준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5%)보다 2.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여왕의 교실'은 초반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점차 탄력이 붙기 시작한 이야기 전개와 출연진의 열연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대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여왕의 교실'은 아쉽게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목전에 두고 주춤해야 했다. 특히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의 비밀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의 시청률 하락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이날 방송된 '여왕의 교실'에서는 마여진 선생이 죽은 아들의 납골당을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비밀에 싸여있던 마여진 선생의 과거가 이처럼 드러나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 2TV '칼과 꽃'은 각각 22.1%,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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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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