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스테판 요베티치(24, 피오렌티나)의 영입에 근접했다.
맨시티가 맨유와 경쟁에서 이기고 요베티치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가 요베티치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요베티치의 영입 댓가로 피오렌티나에 2800만 파운드(약 474억 원)를 준비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몬테네그로의 성인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요베티치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신임 감독의 강력한 영입 추진에 의해 맨시티로 이적하게 됐다. 맨시티는 요베티치가 아스날과 첼시, 유벤투스 등 수 많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 경쟁에서 이기게 됐다. 특히 마지막에는 지역 라이벌 맨유의 강력한 도전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뿌리쳤다.

요베티치의 에이번트 팔리 라마다니는 맨시티의 치키 베기리스테인 단장과 수요일(현지시간)에 만나 집중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와 요베티치 사이에 더 이상 맨유가 파고들 틈이 없게 된 셈이다.
맨시티는 요베티치에 장기계약을 제안했다. 무려 5년 계약이다. 조건도 나쁘지 않다. 맨시티는 요베티치의 주급으로 8만 파운드(약 1억 3700만 원)를 줄 것으로 보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요베티치의 존재가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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