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해외에서 초빙한 새 안무가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NE1은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국내 차트 올킬과 7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한 곡 '폴링 인 러브'의 퍼포먼스에 많은 이목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는 2NE1이 새 해외 안무가와 호흡을 맞췄기 때문.
2NE1은 지난 5월 신곡을 작업하며 외국 유명 안무가를 초빙했다. 이 안무가는 당시 YG 사옥을 방문해 '폴링 인 러브' 안무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NE1은 컴백 무대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신나는 레게 템포에 맞게 가벼우면서도 전작들보다 힘을 뺀 안무로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기존에 있엇던 섹시한 웨이브와 네 명이서 합을 맞춘 포인트 안무 등은 살린 모습.
2NE1은 컴백 무대를 통해서는 뮤직비디오보다 더 풍성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뮤직비디오에서 개인 클로즈업 컷이 차지한 비중이 상당했기에, 이들이 무대 위에서 어떤 추가적인 안무를 선보일 지 관심을 모은다.
안무와 더불어 2NE1의 의상 역시 관전 포인트다. 그간 독보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스타일을 선보였던 2NE1이 이번에는 어떤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2NE1은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이들은 이달말 SBS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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