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자세한 일정은 2~3일내 윤곽.. "회의 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11 09: 57

지난 10일 제대한 비가 어머니 산소에 인사를 다녀오고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이르면 11일, 혹은 2~3일 내로 이후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11일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는 비는 전역 전에는 컴백 이후 일정을 모두 확정하지 않은 만큼, 다각도의 회의 등을 거쳐 신중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할리우드에서 활약했던 비는 전역 이후 매우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게 된 상태. 당초 국내활동이 바로 시작되면서 미국 활동을 위한 계약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선 국내 활동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이지가 설립한 락네이션과의 계약은 직접 만나 조율이 필요한 만큼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8월에는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여권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행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외 8월 이후로 잡혀있던 공식 일정들은 모두 연기됐다. 국내 음반은 물론이고, 각종 드라마 제의가 쏟아졌지만 모두 '홀딩' 상태.
미국 활동은 제이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가수활동이 먼저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영화는 내년이 넘어가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역신고식을 치렀다. 관심이 높은 반면 비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소감만 남겨, 이후 비가 어떤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할 것인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진 않았다. 천천히 신중하게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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