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공효진·소지섭, 티저만으로 케미폭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1 09: 36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공효진과 소지섭이 티저영상만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의 1차 티저영상이 지난 10일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말미에 공개됐다. 40초가량의 짧은 분량에도 실시간 검색어를 ‘올킬’하는 등 온라인을 달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저 영상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새로운 장르인 ‘로코믹호러’를 설명하는 독특한 영상이 담겨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비밀스런 고저택을 배경으로 소지섭, 공효진 ‘케미갑(甲)’ 커플이 담아내는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드는 섬뜩한 장면과 가슴 설레게 하는 달콤한 모습이 차례로 등장, 강한 기대감을 불러 모은 것. 특히 긴박감 있게 흐르는 영상과 장중한 배경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늦은 밤 소지섭이 무엇에 홀린 듯 의문의 집에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은 강렬한 폭풍우 소리로 공포감을 조성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어딘가로 황급히 도망치는 듯한 공효진을 쫓아간 소지섭이 향한 곳엔 소름끼치는 모습의 귀신이 약 1초가량 등장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그런가하면 미소를 지은 채 귀신과 교차되며 등장하는 공효진의 모습과 함께 공효진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나누는 소지섭의 모습이 오묘한 신비감을 조성했다.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주군의 태양’이 그릴 로맨스와 호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상태. 이들은 “티저만 봐도 느낌이 온다. 역시 홍자매와 진혁PD, 소지섭과 공효진의 만남은 옳았다!”, “귀신 등장에 진심 소름 돋았다”, “소지섭, 공효진의 조합이 이렇게 어울릴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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