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5가 올 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4에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IT전문 씨넷은 11일(한국시간) "지금까지 애플의 아이폰은 이길 수 없다"라며 시장 조사기관 카나코드 지뉴이티(Canaccord Genuity)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카나코드 지뉴이티의 6월까지 조사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출시하면서 아이폰5의 판매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아이폰5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마트폰이었다. 아이폰5의 판매량이 갤럭시S4의 출시에 부정적인 영햐을 받았지만, 그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카나코드 지뉴이티는 애플이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속적인 수요 하락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는 아이폰 시리즈 뿐 아니라 갤럭시S4에도 적용된다.

키니코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의 수요 강세는 향후 몇 달 간 점점 약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현재 아이폰5의 인기는 아이폰4가 출시됐을 때 당시만 못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가 점점 포화상태로 가기때문이라며, 이는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 모델을 만드는 배경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애플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요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저가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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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