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녀 등극’ 박기량, ‘연정아 아직 나한테는 안돼’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7.11 09: 41

[OSEN=이슈팀] 롯데 자이언츠의 박기량이 한솥밥을 먹었던 NC 다이노스 김연정을 제치고 프로야구 가장 이쁜 치어리더 대표로 선정됐다. 지난 해 둘이 함께 롯데에서 활동할 때 인기를 구가하다가 올 시즌 김연정의 이적으로 각각 라이벌 구단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박기량이 아직까지는 한 수 위임을 보여줬다.박기량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이하 프야매)에서 실시한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았다. 총 7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28.9%(2063명)에 달하는 표를 얻어 영예의 1위에 올랐다.
박기량은 8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완벽한 바디라인과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출중한 외모 덕에 최근에는 치어리더 활동뿐만 아니라 CF, 방송 등에서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2위는 설문조사 막판까지 박빙을 보인 NC 다이노스의 김연정이 28%(2000명)로 차지했다. '경성대 전지현'으로 유명한 김연정은 171cm, 49kg의 우월한 체격 조건과 남심을 녹이는 해맑은 미소, 탁월한 치어리딩으로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박기량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정이와 함께 할 때 시너지 효과가 더 있었다"며 헤어짐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 뒤를 이어 ‘카라 구하라 닮은꼴’로 관심을 받았던 LG 트윈스 강윤이가 19.36%(1384명)로 3위를 차지했으며 삭발 공약으로 주목 받은 한화 이글스 금보아가 4위 (9.9%, 714명), 지난 WBC에서 이름을 알린 기아 타이거즈의 오로라가 5위 (4.3%, 309명)에 선정됐다. 이번 설문은 각 구단을 대표하는 치어리더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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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김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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