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워싱턴포스트-허핑턴포스트, "팝스타 비 제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1 10: 00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들이 가수 겸 배우인 비의 군 전역을 비중있게 다뤘다.
영국 BBC는 지난 10일 제대한 비의 전역과 현장에 모인 해외 각국의 팬들의 인터뷰 영상 등을 온라인과 방송 뉴스로 각각 보도했다.
BBC는 "31세의 K-팝 스타인 정지훈이 한국 남자들의 의무인 군 복무를 끝마쳤다"며 "21개월간의 병역을 끝마치고 제대하는 한국의 가수 겸 배우인 비를 수백여명의 팬들의 응원하기 위해 서울 국방부 밖에서 기다렸다"고 전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도 "수많은 팬들이 21개월 군 복무를 마친 비를 위해 운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온라인 저널리즘 블로그 뉴스 허핑턴 포스트 역시 비의 전역 소식을 전했다.
미국과 유럽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각지의 뉴스들도 앞다퉈 비의 현역 만기제대를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니치아넥스 등은 지난 10일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한국 가수 비가 제대했다"며 "서울 시내 국방부 앞에는 일본일을 포함한 약 7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비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신고식을 마치고, 1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에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전역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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