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화사한 비단옷 ‘꽃미모 공주가 따로 없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11 10: 21

배우 박은빈이 화사한 비단옷으로 ‘꽃미모 공주’로 변신했다.
박은빈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 81회에서 공빈이 하사한 비단으로 고운 비단 옷을 만들어 입은 다희의 모습을 연기했다.
그가 연기하는 다희는 손씨(고두심 분), 허준(김주혁 분)과 함께 입궐했다. 극중 허준이 의원의 꿈을 이루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내조하며 생계를 위해 고된 품팔이 일을 하면서 줄곧 낡은 무명옷 차림으로 등장했던 다희 역 박은빈이 드라마 방송 이후 처음으로 깜짝 변신을 한 것.

분홍 저고리와 치마가 어우러진 비단 옷을 제대로 소화한 박은빈은 ‘다희 아씨’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끌어내 보였다는 평이다. 또한 공빈이 “그대의 품성과 내조가 훌륭하다 들었소”하며 다희를 칭찬하는 장면에서 의상에 어울리는 침착하고 다소곳한 모습을 제대로 표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다희 아씨 비단옷 입고 궁궐 나들이 하니 공주가 따로 없네”, “박은빈은 역시 한복이 잘 어울려요. 앞으로도 예쁜 옷 많이 입었으면 좋겠다”, “꽃분홍 입으니 꽃미모가 마구 발산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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