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걸그룹 S.E.S 출신의 슈가 쌍둥이 딸을 낳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슈는 지난 2일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두 딸은 모두 건강한 상태며, 슈는 산후조리 중이다.
11일 오전 슈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슈와 남편인 임효성이 너무 기뻐하고 있다. 두 딸을 보며 '너무 예쁘다'는 말을 연발했다. 아직 이름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슈는 지난 2011년 4월 동갑내기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임유 군을 두고 있다. 이번 쌍둥이 딸 출산으로 슈는 1남 2녀의 엄마가 됐다.
한편 슈는 지난 1997년 S.E.S 1집 '아임 유어 걸'로 데뷔했으며, 2002년 팀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했다. 현재는 뮤지컬로 영역을 넓혀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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